지난 5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진행된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업무협약 (이미지 : KDB산업은행)
혁신 기술이 접목된 테크 스타트업에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동이 걸렸다.
KDB산업은행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 및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 그리고 스타트업부터 유니콘까지 지원하는 산업은행이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는 혁신기술이 접목된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통해 디지털 뉴딜 성공을 하는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사업은 산업은행의 신속 투자 프로그램인 'IST-KDB 테크 스타트업 밸류업 프로그램', 넥스트라운드와 넥스트라이즈로 대표되는 'KDB 벤처생태계 지원 플랫폼'을 통한 스타트업의 원활한 투자자금 조달 지원 등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판 뉴딜의 중심축인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역량의 축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 간 혁신기술 이전, 그리고 혁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테크 스타트업의 밸류업과 국가 디지털 기반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뉴딜 성공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얼라이언스 정식 출범에 앞서 소형 우주발사체 제조 스타트업인 페리지항공우주㈜에 50억원을 포함해 5개사에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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