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청소연구소)
 

모바일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국내외 투자자 6곳으로부터 220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누적 투자금 355억원을 기록한 청소연구소의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DS자산운용, 롯데액셀러레이터, 하나벤처스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캐피탈원 등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연구소는 지난 2017년 카카오의 신사업 조직 6인이 나와 설립한 것으로, 매년 20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 현재는 총 3만 5000명에 달하는 청소매니저들이 활동 중이다.

청소연구소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도 모두 좋은 평점을 받으며, 다운로드 수 170만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청소연구소측에서는 매월 정기 이용 구독 이용자 수가 전체 65% 이상이며, 비대면 서비스를 찾는 신규 이용 고객 또한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렸다.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는 "연간 8조원에 달하는 가사도우미 시장에서 청소연구소가 시장을 혁신하며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며 "좋은 팀이 매뉴얼이나 교육 등 서비스 원칙을 잘 만들고 있고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운영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연구소는 청소 매니저 매칭 알고리즘 기술로 차별화를 앞세워 서울을 비롯한 인천 부산 등에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