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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중소기업벤처부·인천시 스타트업 육성위한 ‘620억’ 투자

송고시간 2020.05.29 16:41


인천스타트업 파크의 출발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왼쪽부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이미지 : 신한금융)

 
신한금융은 중소기업벤처부·인천시와 함께 620억원을 투자,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서는 스타트업 육성 공간 구축과 예비 유니콘 기업 양성 프로그램(원스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5G·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바이오·헬스 기반의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 계획도 지녔다.
 
신한금융이 작년 12월 발표한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K 프로젝트’ 일환이기도 한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에 ‘코리아 크로스 컨트리(Korea Cross-Country)’,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 투 글로벌(Korea to Global)’,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K- 유니콘 프로젝트’ 등으로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중 연간 80개사 이상을 선별해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입주하는 모든 기업에 사무공간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고, 4년간 약 120억원의 운영비와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해 유니콘 기업 발굴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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