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제 2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 '광주' 선정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역의 도시재생 사례를 본따 '광주광역시'에 친환경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제2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로 광주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 문화, 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을 일컫는 것으로 현재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충남 천안이 선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광주시는 천안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시설이 조성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단, 작년과는 달리 그린스타트업과 스타트업 파크의 복합형이 아닌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만 만들어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광주역 일원에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 혁신기업을 집적화한 타운 조성이 계획되었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광주시가 선정된 이유는 광주역 중심으로 이미 진행 중인 정책사업과 핵심 육성산업으로 선정한 친환경에너지·스마트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등 창업-성장 지원 간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올해 광주시에 복합허브센터 설계비 5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140억 원을 추가 투자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광주광역시는 국비에 매칭해 189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지녔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구조 대전환과 청년 창업가들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해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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