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세계 20대 제약사이자 동물약품 분야 세계 2위 기업 ‘베링거 인겔하임’과 국내 스타트업 간 1대 1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밋업 행사는 오늘(16일) 오전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 유망 테크 스타트업 총 8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한 스타트업은 펫코노미(Pet+Economy) 스타트업 중 선두기업으로 알려진 핏펫, 전립선 진단 소프트웨어로 최근 1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딥바이오, 인공지능 기반 임상 디자인을 선보이는 헤링스, 안구질환 치료 전자약을 개발한 뉴아인 등이 있다.
핏펫 고정욱 대표는 "베링거 인겔하임은 2016년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동물용 의약품 부문인 메리알을 인수하는 등 동물약품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핏펫이 펫 보험 등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 전반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는 만큼 이번 밋업으로 동물건강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대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글로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하게 주선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지속돼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글로벌 스케일업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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