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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아기유니콘’ 업체에 최대 ‘159억원’ 지급한다

송고시간 2020.04.10 18:15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1년까지 유니콘기업 20개 달성을 목표로 `K유니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 벤처생태계에 걸맞은 `한국의 유니콘`으로 커 나갈수 있는 후보를 육성한다는 의미의 `K유니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 10억 달러 (약 1조 원) 이상의 평가받아 벤처투자를 유치한 비상장기업을 말한다.
 
정부는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으로 두 단계로 나눠 발굴을 추진한다. 이는 과거처럼 정부가 나서 유망기업을 인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벤처 생태계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아기유니콘`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투자 중심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현재 기업가치 1,000억 원 달성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곳이 235개가 있는데, 이를 500개로 확충한다는 목표다.

‘아기유니콘 200’을 추진해 벤처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 국내기관과 해외 유수의 평가기관을 초빙,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는 자리를 마련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개척 등 성장지원을 위해 기업당 최대 159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가치 1,000억 원이 넘는 `예비유니콘`에게는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신속히 투자받아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여건을 마련한다. 

예비유니콘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도약단계를 지원하는 점프업 펀드 약 1조 원을 조성 계획이다.

특히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와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성장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 지원이 이루어진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전세계 120여개 국에서 요청 중인 진단키트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코로나19 위기가 우리나라의 혁신 창업·벤처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유망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까지 스케일업 하도록 정부가 민간과 함께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벤처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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