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분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 GS탈텍스)
GS칼텍스는 베트남 세차 스타트업 오토모티브 서비스(VI AUTOMOTIVE SERVICE)와 390억 동(한화 약 20억 원) 규모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허철홍 상무, 비엣워시 및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팜 티 탄 비(Pham Thi Thanh Vy) 대표, 페트로리멕스 사이공(Petrolimex Saigon) 응웬 반 칸(Nguyen Van Canh)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되었다.
비엣워시는 베트남 내 50여개 세차장이 운영되는 곳으로 현지에서는 최초로 오토바이 전용 자동세차기를 도입했다.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리멕스 자회사인 페트로리멕스 사이공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고 20여 개의 주유소에서 세차장을 운영 중이다.
계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자회사인 GS엠비즈가 운영 중인 차량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autoOasis) 베트남 진출을 추진했으며 GS엠비즈는 비엣워시와 함께 차량정비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로 진행한 이번 투자 협약처럼 향후 다른 아세안 국가로의 사업 확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향후 주유소 유외 사업과 카셰어링, 전기차 충전 등 모빌리티 사업 등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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