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현업 부서와 12개 스타트업 기업들 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실시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대우건설은 10여개 유관부서의 담당자와 기술 스타트업 12개사를 매칭한다. 

이외에도 스마트 건설을 위한 각 기업별 서비스 및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도출한 과제에 대해 실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토목분야와 건축분야로 구성됐다. 민자도로, 터널 내 자율주행 보조기술 개발과 같은 토목분야 스타트업과 공사 중 지하주차장 청소용 로봇,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개발과 같은 주택건축분야 스타트업 등이다.

더불어, 인사관리 등 내부 조직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과 건설기술 챗봇 융합과 같은 4차산업 혁신 기업들도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측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사내 유관 부서와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앞으로도 대우건설의 혁신니즈와 스타트업 혁신기술·비즈니스모델 결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