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스마트시티 솔루션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무역협회는 전날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서울디지털재단과 '스마트시티 솔루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기술검증(Po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솔루션의 기술검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첫 협력사업은 코코넛사일로(빅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클레온(촬영 없는 영상 제작·공유 플랫폼), 아고스비전(사람-로봇 간 상호작용 및 자율주행용 광각시야 3차원 카메라), 누비랩(음식물 쓰레기 감축 목적의 인공지능 푸드 스캐너) 등이다.
대·중견기업으로는 동원, 호반, 대원, 동양, 다날 등이 참가를 결정하고, 협력 가능한 스타트업을 검토중이며, 테스트베드를 통해 실제 협업까지 이어지는 경우에는 재단에서 관련 비용을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서울이 국제적인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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