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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타트업 무피, ‘부동산 거래 안전 진단’ 플랫폼 출시

송고시간 2020.06.10 15:48


부동산 거래 안전 진단 플랫폼 ‘무피’ (이미지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동산 기술 스타트업 무피는 주택임차인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보증금과 권리금 자가진단 서비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을 부동산에 결합한 프롭테크(Property + Technology) 스타트업 ‘무피’는 기존의 중개 매물 등록 서비스 중심이었던 것에서 차별화를 뒀다. 주택 임차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보증금 및 권리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권리금 자가진단 서비스’는 이용자가 ‘무피’ 웹·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정 권리금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거래 대상 부동산의 사업소득 금액증명원을 첨부하고 몇 가지 입력사항을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적정 권리금의 범위가 표기되는 식이다.

‘보증금 자가진단 서비스’는 이용자가 계약 체결에 대한 안전조치를 스스로 하도록 한다. 임차하려는 부동산의 등기사항증명서를 첨부하면 임차보증금 회수 가능성을 알 수 있고, 보증금 감액이나 선순위 권리 말소 등의 요청을 할 수 있다.

'무피' 이현석 대표는 “‘무피’ 무료 서비스로 이용자가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음성화된 권리금을 양성화하여 폐업, 창업비용을 절감하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피‘는 중소벤처기업부 2019 예비창업패키지 중장년 선정기업으로 알려졌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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